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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연휴, 전시도 보고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
올해에도 찾아온 가을 손님, 민족의 명절, 한가위.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게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좀 더 흥겹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. 경기도 산하 박물관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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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전 중국인들의 '대박 기원' 상징은…
SUNDAY MAGAZINE 09 1 구름용무늬 항아리, 청, 높이 35.6㎝, 지름 26㎝,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, 한, 높이 24㎝, 지름 20.2㎝, 국립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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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전 중국인들의 ‘대박 기원’ 상징은...
1 구름용무늬 항아리, 청,높이 35.6㎝, 지름 26㎝,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, 한,높이 24㎝, 지름 20.2㎝, 국립중앙박물관 3 신령스러운 동물무늬 거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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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4. 근심 없는 나무들 ④
부처의 장광설은 솔직히 너무 방대하고 산만하다. 그래서 아무리 불경 읽기를 즐기는 수행자라 해도 흥미가 안 일어나는 경전들이 많다. 핵심을 비켜선 너저분한 이야기들까지 죄다 모아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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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윤옥 여사 다기세트, 박태환 트레이닝복, 최경주 드라이버 …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
16일 서울·부산·대전·전주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 장터에서 경매로 판매될 명사들의 기증품이 막판까지 쏟아졌다. 이명박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와 베이징 올림픽이 낳은 수영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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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
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.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.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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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Novel]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(7)
일러스트=이용규 buc0244@naver.com 지금 이 나라의 권력은 삼각구도였다. 황제, 최씨 무인정권, 불교계가 그것이었다. 최씨 무인정권에는 막강한 사병조직이 있었다.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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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Novel]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(6)
일러스트=이용규 buc0244@naver.com 불바다로 변한 안화사 경내를 빠져나왔다. 빽빽한 소나무 숲에 다다라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. 말들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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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둥과 벽을 장식한 버드나무 문양의 현란함
지하 전시공간의 벽면은 시원한 버드나무 장식으로 바뀌었다. 얼핏 화투의 ‘흑싸리 껍데기’ 같은 느낌이다. 그런데 묘하게 다르다. 버드나무는 전형적인 영국의 문양이지만 영국 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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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“한복·단청의 과감한 컬러 매치 놀랍다”
“한국의 색은 푸샤 핑크(꽃분홍)다. 중국의 빨간색보다 현대적이고 일본의 연분홍보다 선명하다.” 2011년 현재 이 땅에서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은 죄 ‘차도녀(차가운 도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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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저 어울림의 무늬, 옛 판화서 미래 디자인을 보다
얼음이 갈라진 틈으로 매화가 피어나고 대나무가 자란다.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상징하는 빙열매죽문판. 지금 봐도 감각적인 패턴이다.판화는 판을 이용해 찍어낸 그림이다. 그림(회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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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탱화는 나의 삶이자 연인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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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박물관 1호 보물 ⑮ 고판화박물관 ‘오륜행실도’
일본식 화로 상자로 변형된 ‘오륜행실도’ 목판. 서울 왕십리의 일제시대 가옥에서 발견된 뒤 고미술상에게 넘어간 것을 입수했다. 크기 30.2×30.2×24.0㎝. [고판화박물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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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지가 빚어낸 예술
흙, 불 그리고 아름다움 - 빅토리아 & 앨버트 박물관 소장 세계명품도자전3월 14일~6월 23일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전시실문의: 02-3789-5602세계 최고의 도자기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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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후다, 화투, 그리고 이완용…48장 ‘동양화의 내력'
화투는 16세기 일본 규슈 다네가시마에 표착한 포르투갈 사람들이 일본에 건넨 카르타(carta)에 기원을 두고 있다. 카르타는 왜색화하면서 하나후다(花札) 또는 하나 카르타가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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花鬪 팔도는 고도리공화국
조선시대 도박판을 그린 풍속화인 김양기의 39투전도39 화투짝이 잘 달라붙는 것으로야 오래도록 미제 군용담요가 최고였다. 가솔들은 저마다 제 분수를 알아 역할을 나누었다. 큰아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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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hi- tecture Book Movie& Tv Art
IPA 200710월 3~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문의: 02-521-9613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주최하는 ‘서울 인터내셔널 프린트, 포토 & 에디션 웍스 아트페어’는 아시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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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에 꽃이 피었습니다
사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벽지만큼 쉬운 것이 없다. 과거엔 한번 바르고 몇 년씩 깨끗하게 유지하며 살았던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르지만, 최근 감각 있는 주부들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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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전시장에 옮긴 유명 컬렉터들의 거실 보니 작품을 '껴안고' 사네
옆집 거실을 엿보는 짜릿함? 잘 꾸몄다고 소문난 이웃의 내실 훔쳐보기! 아니다. 당당하게 입장료 내고 들어가 이 구석 저 구석 샅샅이 둘러보고 품평하고 즐긴다. 서울 통의동 대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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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산책] 섬세한 나뭇잎의 떨림…전경옥 판화전 外
◆ 섬세한 나뭇잎의 떨림 … 전경옥 판화전 전경옥씨의 판화전 '리브즈'가 5~20일 서울 신사동 '디 아모레 갤러리'에서 열린다. 서울대 조소학과를 나와 오하이오 주립대 미술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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끌과 망치로 새겨 낸 '부처의 진리'
"중은 모름지기 세 가지 기본적인 일, 즉 염불.참선.법문만 아니라 생산적인 일 한 가지 씩은 꼭 해야 한다"는 스승의 가름침을 받들어 끌과 망치를 잡고 서각(書刻)수행을 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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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최정자 칠보 작품전…함·촛대 등 60점 外
최정자 칠보 작품전…함·촛대 등 60점 최정자 숭의여자대학 디자인계열 교수가 13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칠보 작품전을 연다. '우리는 늘 기도합니다'를 주제로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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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자에 그린 민화, 외국서 더 열광"
백자에 민화를 그리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화가 김소선(60)씨가 인도네시아에 간다. 18~21일 자카르타의 샹그릴라 호텔, 23~29일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연이어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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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리뷰&리뷰] '반복' 통해 상상력 제곱해요
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미술로 튕겨줄 수 있을까. 가나아트갤러리가 방학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'재미있는 반복'전은 "그렇다"고 자신한다. 7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